부안해경, 추석연휴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부안해경, 추석연휴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기사승인 2017-09-06 15:33:30

[쿠키뉴스 부안=이경민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추석연휴를 대비해 원활한 여객수송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운항관리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승객 대기시설 및 인명 구조장비를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지적사항인 ▲훼손 구명조끼 교체 ▲발전기 보조배터리 교체 등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기한부 시정조치토록 했다.

그동안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016년 4월21일 개서 이후 격포-위도 항로의 여객선 2척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 연휴 ▲봄철 농무기 ▲여름 휴가철 ▲가을 행락철 ▲추석 연휴 ▲겨울 동절기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박상식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올 추석 연휴는 연휴 기간이 길어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번 합동점검으로 여객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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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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