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시에 스마트도시 '시민안전망' 시스템 도입

LH, 오산시에 스마트도시 '시민안전망' 시스템 도입

기사승인 2017-09-06 15:36:54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LH는 스마트도시 내 아동, 여성,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시민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지난 해 7월 국토부 주관으로 국토부 및 지자체 등 6개 기관과 사회적 약자의 긴급 구호를 위해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에는 오산시,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소방서 및 SK텔레콤과 별도의 업무협약을 맺어 시민안전망 도입을 추진해왔다.

LH가 오산시에 구축예정인 시민안전망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센터 긴급출동 지원, 119센터 긴급출동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 지원 총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은 납치·강도·폭행 등 112센터에 신고 접수 시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해당 위치의 CCTV영상을 현장 경찰관에게 실시간 제공하여 현장 대응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112센터 긴급출동 지원은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경찰관에게 현장 사진 및 범인 도주경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현장 도착 전 사전 정보 취득 및 신속한 현장 조치를 가능케 한다.

119센터 긴급출동 지원은 화재·구조·구급 등 상황발생 시, 소방관들에게 실시간 현장 영상, 소방차량 진입 관련 교통정보 등을 제공한다.

사회적 약자 지원은 아동·여성·치매환자 등 위급상황 발생시,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통신사로부터 위치정보 등을 제공받아 해당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경찰서·소방서에 제공하여 대응케 하는 서비스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 지원은 국가 대형 재난·재해 발생 시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재난상황실에 실시간 현장 CCTV영상 등을 제공하여 신속한 상황파악, 상황전파 및 피해복구에 대응하는 서비스다.

LH는 시민안전망 구축을 통해 도시통합운영센터 및 유관기관에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등 관련 인프라를 설치하고, 오산시, 112, 119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안전망 서비스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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