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이 장애인 거주시설 내 장애인 대상 성폭력 및 확대 범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자치단체·성폭력상담소·발달장애인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시설 내 성폭력 등 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과 범죄피해시 권리보호 등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도내 장애인 거주시설 82개소에 대한 점검 시 경찰·자치단체·장애인단체 등이 합동으로 장애인·시설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범죄 피해 및 목격 여부 등을 점검·상담하고 범죄 피해 예방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태형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통해 도민 체감안전을 더욱 높이는 한편, 경찰과 유관단체 도민 등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확립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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