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7일 서울 투자 전시관에서 한국에 진출한 일본의 농식품‧정밀화학 기업을 초청해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종합식품, 스마트 농업기계, 식품전문 종합상사, 화장품 등 전라북도 농생명 산업과 연관이 많은 기업 및 금융사 등 12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일본 기업은 주로 한국에 대리점 등 판매 법인을 설립해 제조 시설에 투자할 가능성이 큰 기업들로, 새만금에 먼저 투자한 자국기업 도레이첨단소재(주)의 성공적인 투자 사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투자 강점과 다양한 투자 혜택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외투 기업의 관심 분야인 최근 식품 산업 동향, 세법 개정 내용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새만금개발청 어명소 투자전략국장은 “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중심지이자, 산업‧물류‧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새만금 사업을 100대 국정 과제에 포함하여 공공 주도 매립, 조속한 기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북=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