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 ,이용호 의원과 시정 현안 머리 맞대

이환주 남원시장 ,이용호 의원과 시정 현안 머리 맞대

기사승인 2017-09-07 18:04:01


이환주 남원시장과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순창·임실)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책 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안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이 시장이 직접 시정 분야별 핵심 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남원 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고, 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 이용호 의원의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 

먼저, 이 시장은 폐교 위기에 놓인 서남대 정상화와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 추진에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서남대는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제출한 정상화 계획을 문교부가 불수용(2017. 8. 2) 한 뒤 2018년도 의학 전공학과 모집정지(8. 18), 학교 폐쇄 계고 통보(8. 25)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원시민들은 오랜 숙원인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서명운동과 1인 시위, 대규모 상경 시위를 비롯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이다.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은 국토교통부 R&D 신규 과제 예산에 19억 6,000만원이 반영됐으나,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 산악철도 기획연구 과제에 대한 국토교통부 신규 과제 검토 회의 시 산악철도 도입의 경제성 및 기술적 검증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 산악 철도 실용화 기술 개발 미추진 결정으로 예산이 불용될 상황에 직면하고 있어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밖에도 남원예촌 조성사업,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남원시가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들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현안에 대해 서로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좀 더 소통하고 공유하며 남원 발전을 최우선에 놓고 서로 협력하고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이용호 의원은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요 사업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현안문제 해결, 예산확보 등 국회차원에서 대응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남원=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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