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패럴림픽 성화, 내년 3월2일 타오른다

평창 패럴림픽 성화, 내년 3월2일 타오른다

평창 패럴림픽 성화, 내년 3월2일 타오른다

기사승인 2017-09-08 11:41:1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성화가 내년 3월2일에 타오른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언론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성화 봉송 경로와 봉송 주자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패럴림픽 성화는 내년 3월2일 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제주도, 안양, 논산, 고창, 청도에서 채화된다. 다음날인 3일엔 패럴림픽 발상지 영국 스토크맨더빌 등 해외 도시와 서울에서 채화된 성화와 영상으로 합화한다. 합화식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채화지를 포함한 봉송 구간은 개최연도를 본따 2018km이고 주자가 뛰는 구간은 80km다. 합화된 성화는 5일간 강원도 주요 도시를 도는 방식으로 여정을 떠난다. 서울, 춘천, 원주 등 성화가 지나가는 도시에선 축하행사도 열린다.

조직위는 패럴림픽 성화의 시작인 88올림픽을 거론하며 “서울 올림픽공원은 당시 성화가 지금까지 간직된 뜻깊은 장소”라고 설명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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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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