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목소리 듣는 ‘경청 마이크’ 열어…남경필 지사 참석

경기도 청년 목소리 듣는 ‘경청 마이크’ 열어…남경필 지사 참석

기사승인 2017-09-10 12:46:11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오는 12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13일 포천 대진대에서 남경필 도지사가 참여하는 ‘경기  청년에게 묻고 답하다! 경청마이크(이하 경청마이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청(傾聽)은 상대방의 말을 듣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상황까지도 들여다보고 답을 해주는 것”이라며 “경기 청년들이 갖고 있는 고민, 문제, 원하는 것을 듣고 남 지사와 함께 고민하고 얘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청마이크에는 남 지사와 함께 12일에는 ‘인생학교 서울’의 교장 손미나씨가, 13일에는 개그맨 최효종씨가 청년의 이야기를 경청(傾聽)하는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보다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행사장소인 한양대와 대진대에 사전 홍보부스를 설치, 메모지와 영상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과 정책제안 등을 접수했다. 이들의 목소리는 ‘경청 마이크’ 행사 당일 현장에서 공개되며 남 지사와 경청 멘토들이 즉석에서 답을 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 청년정책의 특징은 청년의 목소리, 청년이 원하는 것을 듣고, 현실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날 행사가 청년들의 얘기를 듣고 해법을 찾아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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