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쯔쯔가무시증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남원시, 쯔쯔가무시증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17-09-11 13:58:41


전북 남원시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마을 회관과 경로당을 중심으로 예방법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풀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다 사람을 물어 감염되며, 1~3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오한, 심한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나고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고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 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으로 야산이나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 긴 옷, 긴 양말과 토시, 모자, 목수건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풀숲에 옷을 벗어두지 말고 휴식 시 돗자리를 사용하며 야외 활동 후 통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의복을 바로 세탁하고 야외 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감기 증상 또는 가피, 발진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 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남원=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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