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 2017 청소년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서 대통령상 등 5개 부문 수상

군산대, " 2017 청소년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서 대통령상 등 5개 부문 수상

기사승인 2017-09-12 11:08:03


전북 군산대학교가 발명의 메카로 뜨고 있다. 학교의 체계적 지원으로 학생들이 전국 발명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군산대는 ‘제16회 청소년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부터 금상까지 5개 상를 수상했다. 한국대학발명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한 이 대회는 전국에서 4300여 점의 출품작이 쏟아졌다.

최미영(경영학부 3)씨는 ‘하천 쓰레기 자동 수거기’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친환경 물레방아로 스크류를 돌려 쓰레기를 제거하고 전력까지 생산하는 제품으로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송락영(세라믹콘텐츠디자인학과 4)씨는 ‘always safe'로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공시현(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4)씨는 ‘미세 먼지 제거기’로, 최수지(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1) ‘뜰채 뚜겅’으로 각각 금상을 베트남 출신의 응엔비에트홍(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2)씨는 ‘응급처지 의료기계 자판기’로 특별상을 받았다.

군산대 LINK+사업단의 지원도 큰 힘이 됐다. 발명품 재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교내에 3D 프린터를 갖춰 언제든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장민석 교수는 “좋은 아이디어 하나면 성공을 거머쥐고 인류의 삶을 개선할 수도 있다”며 “창의적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특화된 교육에 심혈을 쏟겠다”고 말했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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