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김규리는 오늘(12일) SNS에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의 연예인 블랙리스트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 데 사용되었다니...."라는 해시태그도 적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xo****
뻔뻔하네 ㅋㅋ
청산가리 드립치면서 선동하더니 욕먹기 싫어서 이름까지 바꾸고
자기 잘못한 건 생각 못 하고 사과 한마디도 안 함 ㅋㅋㅋ어휴
ya****
어느 정권이나 블랙리스트 만들 수 있지만 정치성향 때문에 불이익을 주는 건 잘못됐고,
연예인도 시류에 편승하며 검증되지 않은 사실로 국민을 선동하지 마시길.
sh****
지난 세월 보상받을 수 없지만 앞으로 굳세게 나아가세요! 응원할게요
dj****
그래서 청산가리는 언제 입에 넣을 거죠? 이름 바꾸고 도망치면 다인가요
bl****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던 누구는 햄버거 잘만 드시고 진짜 기가 차서 ㅋㅋㅋ
ki****
아직도 MB 똘마니들이 악플 달고 있다. 빨리 청소 좀.
김규리 예전부터 소신 발언. 항상 응원하는 배우.
김규리는 지난 2008년 자신의 SNS에
"머릿속에 숭숭 구멍이 나 자신조차 컨트롤하지 못하는 모습은 상상하기도 싫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째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낫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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