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풍에어컨’으로 중남미서 ‘최고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으로 중남미서 ‘최고 혁신상’ 수상

기사승인 2017-09-15 16:51:17

 
삼성전자는 이달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페브라바 엑스포’에서 ‘무풍에어컨(모델명 AR9500M)’이 ‘최고 혁신상(Selo Destaque Inovação)’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페브라바 엑스포는 전세계 550여개의 공조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남미 최대 공조 전시회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삼성 무풍에어컨은 쾌속 냉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하면 수만 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균일하게 냉기를 분포하는 제품이다.
 
페브라바 측은 삼성 무풍에어컨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 이유를 “직바람 없이 냉방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기능에 에너지 절약까지 해주는 최고의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제품과 원형 디자인의 ‘시스템에어컨 360’ 등을 전시하고 무풍 냉방 체엄 공간도 마련했다.
 
또 주로 해안 근처에 주거하고 있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생활 환경을 고려해 염분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는 ‘내염해(耐鹽害)’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 현지 특화 에어컨도 선보였다.
 
이 밖에도 기업 고객을 겨냥해 디지털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DVM S 30 HP’, 열에너지를 높이고 보조 덕트 설치비용을 절감시킨 ‘DVM S Eco 14 HP’ 등 공조 시스템을 전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풍에어컨이 ‘CES 2017 혁신상’에 이어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 페브라바 엑스포에서도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무풍에어컨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미술관 갈레리아 이스타상에서 현지 미디어, 거래선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풍에어컨 거래선 공개 행사를 열고 중남미 시장에서 무풍에어컨 알리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부터 브라질에서 무풍에어컨 판매를 시작해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전 지역으로 판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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