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교수의 녹취가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습니다.
오늘(18일) JTBC에 따르면 순천대 A 교수는 강의 중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그 할머니들은 상당히 알고 갔어. 오케이?
일본에 미친 그 끌려간 여자들도 사실 다 끼가 있으니까 따라다닌 거야."라고 했습니다.
이 교수는 "애들을 도와준다는 의미에서 열심히 집중해서 공부하자.
아버지 입장에서 그냥 얘기한 것에 불과하다."라고 해명했는데요.
교내 학생회 사무실에 이불을 갖다 놓자 "걸레 아니에요? 아무 데서나 퍼질러 자고 그러는데?
방 만들어서 파자마 바람으로 남자 여자 어울리면 좋겠어요?"라며 성희롱 발언을 했습니다.
학생에게 "테러리스트, 저능아"라는 폭언도 했다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rl****
교수가 입이 걸레네~
너도 다 알고 이런 말 해놓고 이제 와서 아니다?
db****
저런 자가 대학교수면 개나 소나 다 교수 되겠다
wu****
저 사람이 교수라는 게 이해가 안 갑니다.스스로 물러나심이......
yo****
교수 이름과 학과를 알려달라.
지켜드려도 모자랄 위안부 할머니께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나???
학생들은 올해 초 교수와 학교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교수 징계 등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는데요.
취재가 시작되자 학교 측은 지난주에야 진상조사팀을 꾸려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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