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밀물에 바위섬 고립된 관광객 2명 '구조'

부안해경 밀물에 바위섬 고립된 관광객 2명 '구조'

기사승인 2017-09-18 18:25:35

부안 채석강에서 관광객이 물때를 못맞춰 바위섬에 고립됐다 30여분만에 구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18일 오후 12시33분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 인근 바위섬에서 A모(44)씨 등 2명이 고립된 것을 인근을 순찰중이던 해경이 발견했다.

이날 이들은 채석강에서 구경을 하다 밀물로 불어난 바닷물에 뭍으로 나오지 못하고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 등을 안전하게 구조한뒤 인근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 바닷가에 나갈 때는 밀물 시간을 확인한 뒤 물이 차오르기 전에 빠져나와야 하며, 고립되거나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안=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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