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민주거복지는 물론, 공공주택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를 총괄하는 주거복지기획국을 신설한다.
19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빠르면 10월 중 추진한다.
정부는 기존 주택정책국 내 주거복지기획과와 뉴스테이지원단, 공공주택정책과 등 5개과가 포함된 공공주택추진단을 통합해 주거복지기획국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주거복지기획과는 주거급여와 사회적 주택, 준공공임대주택 등 서민주거안정에 관련된 핵심업무를 맡고 있다. 대학생 행복기숙사 지원이나 저출산고령화 대책도 담당한다.
민간임대정책과를 둔 뉴스테이지원단은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뉴스테이의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모 등도 진행한다.
공공주택정책과 공급과, 행복주택정책·기획·공급과로 구성된 공공주택추진단은 공공임대 와 행복주택의 기획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