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경찰,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구속영장 신청…전우용 "자식 일로 비난은 지나쳐"

[쿠키영상] 경찰,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구속영장 신청…전우용 "자식 일로 비난은 지나쳐"

기사승인 2017-09-19 11:24:34

아들의 구속으로 유럽 출장 중 귀국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사과했습니다.

오늘(19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남 지사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
도지사로서 경기도민과 국민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또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한편으로는 아버지로서 무한한 책임과 참담함을 느낀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정치적 거취에 관해 묻자 "차후에 말씀드리겠다. 오늘 경기도청에서 또 정식 기자회견이 예정돼있다. 차차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들 면회에 대한 질문에는 "도청 공직자들에게 흔들림 없이 일해달라고 당부한 뒤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fl****
죄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남경필 손쓰지 마시라~ 그래야 당신 자식도 바로 잡을 수 있다.~

cr****
어휴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ne****
남경필 집안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데 접어라.

un****
자식이 아버지 앞날 제대로 망쳤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역사학자 전우용은 SNS에 "부모 뜻대로 자라는 자식 별로 없습니다.
남경필 씨가 선거 때 '박근혜 대통령님을 도와주세요'라고 하고 다닌 건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부당한 방법으로 죄를 덮으려 한 것도 아닌데 자식 일로 비난하는 건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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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석 기자
yoonks@kukinews.com
윤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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