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반포주공 1단지 수주 '공정 경쟁' 결의 다짐

현대건설, 반포주공 1단지 수주 '공정 경쟁' 결의 다짐

기사승인 2017-09-20 16:04:54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수주전과 관련해 '깨끗한 경쟁, 선의의 경쟁, 공정한 경쟁'을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반포 1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총회 결과에 따른 '부제소 이행각서'를 제출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반포 1단지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선택에 따른 시공사 선정총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향후 총회 결과에 대한 어떠한 가처분이나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반포주공 1단지는 공사비만 2조7000억원에 달해 '단군 이래 최대의 재건축 사업'으로 불린다. 현대건설은 GS건설과 경쟁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김정철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현대건설은 재건축 수주전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으며 반포 1단지가 어떠한 지연 없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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