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20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온 친절 기사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달의 친절기사는 최창환·이상준·이경노·황기하(성진여객), 이정철·양광호(전일여객), 신용문·김용범(제일여객), 노순기(호남고속), 김병희(시민여객) 등 10명으로 단순한 시민의 발 역할을 넘어 승객과 공감하는 노력 등을 통해 친절 기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성진여객 이상준 친절 기사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승차 시 친절하게 안내하고 안전하게 좌석에 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믿고 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 및 대중 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을 받은 기사들은 시민들의 추천과 제보, 검증 등을 통해 선정된 ‘7·8월의 시내버스 친절기사’들이다.
친절기사 선정을 위해 156명의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단의 평가·추천과 시민이 직접 제보한 사연을 종합해 7·8월중 친절기사로 총 65명 운전기사 중 ‘친절기사 선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10명을 친절 기사로 확정했다.
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