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남구 도곡동 현대하이페리온아파트 등 1604억원 규모 압류재산 1076건을 공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하이페리온아파트 전용 184㎡형이 지난주 공매에서 유찰돼 매각예정가를 더 낮춰 재공매에 나선다. 감정가의 70% 수준인 9억1700만원이다. 같은 평형의 현재 호가는 14억원 수준이다.
경기도 하남시 하산곡동에 위치한 단독주택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근린생활시설 등도 감정가 대비 70% 가격으로 새 주인을 찾는다.
공매물건은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공매 입찰 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임차인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