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가수 마크툽, 히트곡 ‘메리 미’ 주인공은 김연아

‘최파타’ 가수 마크툽, 히트곡 ‘메리 미’ 주인공은 김연아

기사승인 2017-09-24 02:00:00

가수 마크툽이 자신의 히트곡 ‘메리 미(Marry Me)’ 노래 속 주인공이 김연아였다고 밝혔다.

마크툽은 지난 23일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그룹 데이식스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최화정의 “‘메리 미’ 여주인공이 김연아가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김연아 선수의 활동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또 모든 국민에게 용기를 주지 않았나. 그런 부분이 저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노래를 만들 때 남녀 주인공의 이미지를 설정하는 편이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메리 미는 김연아 선수를 주로 이미지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마크툽은 또 3년 전 발표한 노래가 최근 차트를 역주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것과 관련해 “너무 감사하다. SNS에서 ‘신호대기남’이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 불러주신 게 화제가 됐다.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커버를 해주셨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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