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5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고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6~28도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했지만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50~800m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했다.
주요 내륙쪽 안개 다발 구간은 ▲순창IC~남원IC(광주대구선) ▲남장수IC~함양IC(광주대구선) ▲고서JCT~순천IC(광주대구선) ▲장수JCT(대전통영선) ▲무주IC부근(대전통영선) ▲서남원IC~북남원IC(순천완주선) ▲북남원IC~임실IC(순천완주선) ▲운암대교(임실군, 국도27호선) 구간 등이다.
이어 서해안쪽 안개 다발 구간은 ▲고창IC~선운산IC(서해안선) ▲선운산IC~부안IC(서해안선) ▲부안IC~서김제IC(서해안선) ▲서김제IC~동군산IC(서해안선) ▲군산항 등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전북내륙 곳곳에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는 한편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