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3일 국립횡성숲체원에서 다문화가정의 숲속 작은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번 결혼식의 주인공은 강원도 원주에 생활하는 김경도(47), 루치온(23·캄보디아) 씨다.
숲속 작은 결혼식을 올린 이들 부부는 한국에서 2년째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지내다가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결혼식 장소와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 결혼식이 성사됐다.
또한 이날 주례는 박원희 국립횡성숲체원장이 맡았다.
한편 결혼식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신부의 가족 등 친지등이 국립횡성숲체원을 방문 결혼식을 축하해 줬다.
전국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