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전북 정읍시 관내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초청해 추석명절 전통 문화체험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다문화가정이 참석해 추석 전통음식인 송편을 빚고 제기차기, 투호 및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를 함께 하면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한 어린이 모두에게 블록 장난감과 NH농협금융의 올리캐릭터 인형을 선물했으며 자녀교육에 고충을 겪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현실을 감안해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구독권도 함께 전달했다.

김용환 회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운 농촌에서 다문화가정은 미래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지키는 주역이자 중심에 서 있는 소중한 구성원이다"면서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가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