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최초 주민주도 경관협정 체결 ‘도란도란 우체통 거리’

군산 최초 주민주도 경관협정 체결 ‘도란도란 우체통 거리’

기사승인 2017-09-25 18:56:16

전북 군산시는 25일 문동신 군산시장과 경관협정 운영회 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월명동에 위치한 ‘도란도란 우체통 거리’ 경관협정 인가에 따른 경관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협정 체결식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회칙과 협정서를 만들고 ‘도란도란 우체통 거리 경관협정 운영회’를 결성하여 43명의 주민들 스스로가 군산시에 인가를 신청 후 심의를 거쳐 원안 의결 됨으로써 지난 14일 경관 협정의 최종 인가를 받아 진행하게 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안전한 환경, 주거복지가 군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도란도란 우체통 거리 경관협정 운영회가 많은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관협정운영회 배학서 회장은 “경관협정 체결을 계기로 더 단합하고 활기찬 거리를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지역의 유・무형적 고유성이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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