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김관진 출국금지, 軍 댓글 조작 의혹…'군대를 자기 권력 유지에 사용하다니'

[쿠키영상] 김관진 출국금지, 軍 댓글 조작 의혹…'군대를 자기 권력 유지에 사용하다니'

기사승인 2017-09-28 13:02:57

검찰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사이버 사령부의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된 건데요.


어제(27일) JTBC 뉴스룸에서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부 사령관과 사이버사 산하 심리전단 이태하 전 단장의 통화내용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전 단장은 정치 댓글 작업을 지칭하며 "내가 시킨 것이냐 장관이 시킨 것이지"라고 말하며
"김관진, 김태영 장관에게 우리 업무를 보고했고, 잘한다고 표창까지 주지 않았느냐"고 주장했는데요.

김관진 전 장관이 정치 댓글 작업에 대해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장관이 국회에서 위증했다. 내가 가만히 둘 것 같으냐"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mu****
김관진이 9년 동안 명줄이 긴 이유가 있었네..
나라 안 지키고 국방부, 기무사, 사이버 사령부 동원해서 쓰레기 짓거리나 하다니. 부끄럽지 않나?

ac****
원세훈과 김관진, 누가 먼저 mb와의 연관성을 밝힐까?

jk****
댓글 공작 심리전 지시하고 VIP에 보고한 증거가 속속 나오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안보실장. 이젠 빼도 박도 못하겠군요.

jh****
김관진아 부하가 너 녹취록 풀었더라 ㅋㅋ 불꽃길만 걷자

we****
국민을 위한 군대를 자기 권력 유지에 사용하다니 헌법을 유린한 거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2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의 정치 댓글 활동에 직접 관여한 증거라며
당시의 내부 문건을 공개했는데요.

'군무원 순수 증편은 기재부 검토 사항이 아니라 대통령의 지시', '대통령이 두 차례 지시한 사항임을 명문화해 강조'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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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석 기자
yoonks@kukinews.com
윤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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