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추석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에 대해 '퇴행적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어제(28일) SNS에 추석 인사와 함께 "나라의 안위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단합이 필요하다.
안보가 엄중하고 민생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 시기에
전전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성공하지도 못한다."라고 말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는 어제(28일) 이명박 정부 청와대 등 당시 정부 기관이 방송장악 및 관권선거를 시도했다는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국정원 정치 공작 의혹 수사를 진행 중인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hi****
이명박 검찰 수사 찬성 76%. 여론이 이 정도로 결집하기는 어렵습니다.
ga****
손톱만큼이라도 국익을 생각하는 전직 대통령이라면 범죄행위를 정치보복이라 우겨대지 마시고 적폐청산에 협조하시라!
mo****
귀가 따갑게 들어온 적폐보존 논리! MB의 저런 생각이야말로 적반하장 적폐!
jk****
온갖 공작, 사찰, 블랙리스트, 여론조작으로 국정원을 70년대 안기부 시절로 퇴행시켰던 이명박 정부의 수장이 할 말은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가기관을 동원한 국기문란과 불법을 바로잡는 적폐청산은 국민의 뜻이자,
헌정질서를 바로잡아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이를 두고 퇴행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뜻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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