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프로게임단 콘박스 스피릿이 멤버 전원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콘박스는 3일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들은 “오버워치 APEX 시즌4를 마무리한 팀 콘박스 소속 선수들 전원과 소속 계약을 해지하고, (현재 선수들은 계약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이라면서 “더 좋은 기회, 더 좋은 환경 등 선수 미래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부족한 운영과 우수하지 못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팬, 끝까지 이겨낸 선수, 그리고 감독님에게 박수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 해지 건이 콘박스 오버워치팀의 해체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들은 “팀 자체의 행보는 다음 시즌 관련 내용을 보고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박스는 지난 2016년 APEX 시즌1부터 최근 진행 중인 시즌4까지 전부 참여했다. 시즌3와 시즌4에는 8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