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복귀전’ 배상문, PGA 컷 탈락 위기

‘혹독한 복귀전’ 배상문, PGA 컷 탈락 위기

‘혹독한 복귀전’ 배상문, PGA 컷 탈락 위기

기사승인 2017-10-07 12:09:48

미국 복귀전에 임한 배상문에겐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군 복무 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합류한 배상문(31)이 첫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에서 열린 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 4개를 쓰며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이날 배상문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4%로 1라운드보다 소폭 나아졌으나 그린 적중률은 61.11%로 오히려 떨어졌다.

이로써 2라운드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를 친 배상문은 전날 87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재 대회 컷 통과가 1언더파에서 형성돼있기 때문에 배상문의 탈락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번에 컷을 넘지 못할 경우 지난달 국내에서 치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복귀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셈이 된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휘(25)는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20위권에 안착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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