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어부산-부산예총 문화메세나 교류협약

부산시-에어부산-부산예총 문화메세나 교류협약

기사승인 2017-10-10 13:07:11

부산시가 기업체, 문화예술단체 최초로 문화메세나 협약을 체결, 민관협업 및 기업 메세나 활동의 모범사례로 예술단체의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10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예술제 국제교류 및 문화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에어부산-부산예총 문화메세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병수 시장,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 부산예총 김동석 회장 등이 참석해 예술단체의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문화메세나 및 국제교류 지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협약서는 해마다 개최하는 부산예술제 행사 중 국제교류예술제 행사 시 부산시 자매결연‧우호협력 도시 초청 교통비(항공비) 전액 부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기업체 및 예술단체와 메세나로 협약을 맺는 첫 사례이며, 시와 부산 기업체, 문화예술단체의 메세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민관 협업 및 기업 메세나 활동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에어부산은 시가 주최하고 부산예총이 주관하는 부산예술제 행사에 해마다 시 자매결연‧우호협력도시 초청 교통비(항공비)를 전액 지원, 그동안 부산예술제에 교통비 부담으로 방문하지 못한 자매결연‧우호협력도시의 초청이 가능하게 됐다.

또 이를 통해 다양한 창구를 통한 교류가 이뤄져 개별적인 예술문화 이해관계자 간 협력적 네트워크의 구축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국제적 문화예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체의 문화예술후원으로 예술인의 창작활동 증진을 통한 문화예술계 사기진작이 될 것”이라며, “시는 메세나에 대한 사회적 환기는 물론 예술인에 대한 지원의 다각화로 부산문화예술 진흥을 지속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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