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대 남성이 3도 화상을 입었다.
10일 오후 2시30분께 전북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 당시 아파트 안에 있던 A모(22)씨가 양팔에 3도 화상을 입고 연기에 질식해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화재로 인해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이 불은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익산=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