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박상우 LH사장 "신혼부부 분양형 공공주택 선보인다"

[2017 국감] 박상우 LH사장 "신혼부부 분양형 공공주택 선보인다"

기사승인 2017-10-13 10:55:31

박상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이 신혼부부의 주거선호도를 고려해 분양형 공공주택을 선보이기로 했다.

박상우 사장은 13일 성남 분당 소재 LH 경기지역본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서민주거안정과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LH는 6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실행할 것으로 다짐했다.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해 5년간 정부 계획 65만가구의 85% 수준인 52만8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겠으며 주거계층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신혼부부의 주거 선호도를 고려해 임대주택이 아닌 분양형 공공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8·2 대책을 통해 처음 공급계획을 밝힌 신혼희망타운을 이른다.

이와 함께 고령자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마이홈서비스'를 통한 원스톱 주거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선도하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영세소상공인과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도 연계할 것으로 약속했다.

박상우 사장은 "세종시에 추가로 들어서는 청사 부지를 진행하고 산학연 클러스터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스마트시티는 쿠웨이트 모델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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