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협력사 1천억원 지원… '상생협력' 강화

대림산업, 협력사 1천억원 지원… '상생협력' 강화

기사승인 2017-10-17 14:10:38

대림산업이 창립 78주년을 맞아 협력 회사와의 상생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대림산업은 17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 하도급법 위반 예방 및 준수 노력, 재무 지원 등 상생협력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대림산업은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자금을 무상 대여하는 직접 자금지원 금액을 500억원 조성했다. 또 우리은행과 함께 건설업계 최대 규모인 5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대출금리를 1% 우대해줄 계획이며, 협력사의 자금난을 막기 위해 하도급 대금 지급일을 매달 10일로 앞당겼다.

대림산업은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회사를 위한 상생협력 지원도 강화한다. 1차 협력회사에서 부담하고 있는 하도급대금 상생결제시스템(노무비닷컴) 이체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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