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행(夜行),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다양한 콘텐츠로 색다른 추억 선사

군산야행(夜行),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다양한 콘텐츠로 색다른 추억 선사

기사승인 2017-10-17 14:44:29

전북 군산시는 지난 8월, 특색 있는 군산 만의 문화유산을 통해 새로운 야간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던 ‘군산야행(夜行)’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올해의 그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대역사 박물관을 중심으로 반경 2km이내에 분포한 다양한 지역 문화재를 거점으로 연계한 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거닐며 전시・관람, 문화재 답사, 거리 테마공연, 플리마켓, 체험활동 등 5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게스트하우스를 활용한 군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추억을 즐길 수 있는 ▲군산 기억창고(우리동네이야기) ▲시립예술단 플래시몹 공연 ▲7080 달빛음악회(마음과 마음, 신계행, 강은철, 한승기 출연) ▲영화 타짜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김경익 배우가 연출한 쌀 수탈 테마연극 ‘아리랑 rhapsody(환상곡풍 기악곡)’ ▲전국 버스커즈들이 모여 치열한 경연을 펼치는 ‘버스커즈 in 군산 전국대회’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롭게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군산야행은 군산시가 국내 최고의 근대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산야행이 전국 최고 야행으로 손꼽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이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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