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북지역 유관기관 및 가족회사들 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중심대학으로서의 튼실한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선상포럼을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취창업지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선상포럼은 군산대의 해양실습선인 ‘해림호(1,057t)’를 타고 어청도 근해에 나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LINC+사업단은 군산지역의 산학연협의회 활동을 보고하고,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전북중기청은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효과적인 기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선상낚시 등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어청도 등대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익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선상포럼은 학교와 유관기관, 가족회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과 단합을 다지고 발전방안을 찾아 한 걸음 더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21세기 동북아경제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새만금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굳건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