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호원대학교간호학과가 20일 제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임상실습을 앞둔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나이팅게일의 생명 존중과 봉사정신을 본받아 예비 간호사로서 헌신을 다짐하기 위해 선서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선서식은 간호학과 선서생 69명의 선서문 낭독과 촛불의식 및 장학금 전달식, 학술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특히 호원대 간호학과 동창회에서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선·후배 간의 돈독한 정을 확인했다.
간호학과 홍지연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을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따뜻한 간호사로 성장하고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과 소명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