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사임… 새 대표 프랑스인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사임… 새 대표 프랑스인

기사승인 2017-10-20 17:25:19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물러났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도미니크 시뇨라 (Dominique SIGNORA) CEO가 11월 1일자로 새로운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박 사장은 2013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해 2016년 4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후임으로 르노삼성자동차 CEO에 취임했다.

박 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에 근무한 4년여 기간 동안 적극적인 소통 경영 철학 아래 직원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2016년 SM6와 QM6를 성공적으로 출시시키며 르노삼성자동차의 리바이벌 플랜 달성과 재도약 회복에도 큰 공헌을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3년 6만대에 머물렀던 내수판매 대수가 박동훈 사장이 취임한 2016년에 11만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는 성장을 이룬 바 있다. 

한편 11월 1일 취임하는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에섹(ESSEC)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에 입사해 르노 재무, RCI KOREA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 RCI 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