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00m 예선 1위 골인… 국내 무대 ‘1인자 모드’

박태환, 200m 예선 1위 골인… 국내 무대 ‘1인자 모드’

박태환, 200m 예선 1위 골인… 국내 무대 ‘1인자 모드’

기사승인 2017-10-23 11:20:52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여전히 자신이 국내 ‘넘버원’임을 증명했다. 전날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그의 금빛 물 가르기는 진행형이다.

박태환은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8회 충북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8초43를 기록, 가장 먼저 골인지점에 도착했다.

박태환은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4위, 200m 8위, 1500m 9위를 기록할 때만 해도 불안해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호주 시드니로 전지훈련을 떠나 몸을 만들었고, 대회 초반부터 국내무대를 ‘독식’하기 시작했다.

자유형 200m 결승은 23일 오후에 진행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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