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서울서 9000여 가구 일반분양…전년比 2배 증가

연말까지 서울서 9000여 가구 일반분양…전년比 2배 증가

기사승인 2017-10-26 09:38:09

연말까지 서울에 90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2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말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9094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300가구)보다 2.1배 많은 수준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이 7997가구로 87.9%를 차지한다. 대림산업 ·롯데건설이 은평구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비롯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 재개발),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강동구 신동아3차 재건축),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 재개발), '우성 1래미안'(가칭 ·서초구 우성1차 재건축) 등이 대표적이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지역 예비청약자들의 경우 이미 8 ·2 대책에서 강화된 규제가 시행 중인 만큼 이번 가계부채종합대책의 직접적인 영향은 적어보인다"며 "연내 금리인상이 단행되고 내년 1월 이후로는 주택구매심리가 다소 위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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