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고용부,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화재 원인 조사 시작

경찰·고용부,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화재 원인 조사 시작

기사승인 2017-10-26 14:06:28

롯데케미칼 울산1공장 화재 원인과 책임자 규명을 위한 조사가 시작됐다.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안전의료수사팀은 부상자 가운데 비교적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조사가 마무리되면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작업절차를 준수했는지 여부와 안전 교육 이행, 작업장 안전관리 등을 위주로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변압기 등 설비에 대한 분석이 이뤄져야해 규명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화재가 발생한 전기실 보수작업과 제품 생산 공정에 대해 전면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과 고용부는 회사 측의 과실이나 안전관리 부실이 확인되면 업무상과실치상이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책임자를 처벌할 예정이다.  

이종혜 기자 hey3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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