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 71조 8752억원, 영업이익 3조 799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3분기까지 326만 9185대를 판매했으며 경상이익 4조 224억원, 당기순이익 3조 2585억원(비지배지분 포함)를 달성했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한 수치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275만 5185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한 51만 7350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 시장에서의 견조한 판매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 판매 하락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275만 1835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다양한 신차 효과 및 판매 증가(중국 제외 기준) 등에 힘입어 자동차부문 매출이 증가하고 금융부문 매출 또한 지속 상승했다.
매출원가율은 달러 등 주요 통화 대비 원화 강세와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인센티브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0.4% 포인트 높아진 81.4%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신차 출시 증가에 따른 마케팅 관련 활동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9조 5604억 원을 나타냈다.
한편 3분기에는(7~9월) ▲판매 107만 1496대 ▲매출액 24조 2013억 원 ▲영업이익 1조 2042억원 ▲경상이익 1조1004억원 ▲순이익 9392억 원을 기록했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