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세계지식포럼, 부산서 두 번째 개최

아시아 최대 세계지식포럼, 부산서 두 번째 개최

기사승인 2017-10-26 14:29:58

금융·해양 2개 세션으로 진행,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부산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세계지식포럼이 부산에서 두 번째 열린다.

부산시는 ㈜매일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2시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아시아 최대 포럼으로 자리 잡은 '2017 세계지식포럼 부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변곡점 시대, 부산의 미래 (Inflection point and The future of Busan)'이며, 금융과 해양 두 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올해 세계는 또 다른 변곡점에 직면,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대혁신은 4차 산업혁명 이전과 이후로 극명하게 구분될 만큼 새로운 변곡점이 되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세계적인 기업 대표들의 눈을 통해 부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션 Ⅰ은 ‘아시아 금융허브와 해양금융’이라는 주제로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과 프랑스 최대 상업은행인 크레디아글리콜은행의 티보 에스코피에 해양부문 글로벌 대표가 부산이 아시아금융허브와 해양금융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세션 Ⅱ는 ‘기로에 선 해양선박산업과 부산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세계 최대 조선해양 기술업체인 영국 로이드그룹의 닉 브라운 선박해운부문 대표와 영국 방산업체인 밥콕인터내셔널의 제프 오웬 부사장이 위기에 처한 글로벌 해양선박 환경에서 부산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실마리를 제공한다.

지난 2000년 매일경제신문이 만든 세계지식포럼은 지금까지 3600여 명의 글로벌 연사들과 3만 5000여 명을 웃도는 청중이 참여한 지구촌 최대 지식축제이다.

한편, 지난 19일 막을 내린 올해 서울행사에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등이 참석했으며, 지금까지 조지 w부시 전 미국 대통령, 고든 브라운 전 영국총리,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잭웰치 전 GE회장 등 많은 글로벌 연사들이 참석한 바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