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연계형 기업성장 지원사업’ 부산 3개사 선정

‘투자연계형 기업성장 지원사업’ 부산 3개사 선정

기사승인 2017-10-26 15:03:26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OITA 투자연계형 기업성장 R&D 지원사업’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주)의 출자회사 3개사가 지난 9월 신청해 3개사가 모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부가 지역 초기 창업자와 중소‧중견기업의 검증된 사업모델‧기술을 대상으로 기술기반 창업기업을 설립해 창업기업 운영비, 우수기술 발굴비용, 비즈니스 모델 개발 비용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 및 신사업 발굴, 자금조달 문제 해결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한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난해 이어 올해 3월 출자기관으로 선정, 부산지역 기업에 대해 자체적 선별 및 투자 후 전문기관에 추천해 과기부 R&D자금을 매칭하고,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투자한 기업에 대해 집중 성장지원을 견인하게 된다.

특히, 이번 6차 KOITA 투자연계형 기업성장 R&D지원사업에는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3개사가 신청, 3개사 전원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업은 출자기관의 투자금과 함께 정부 R&D자금을 연간 최대 3억 원을 지원받는다.

3개 선정기업은 혁신기술과 기술기반 스타트업 기업의 초석 마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추가 선정을 통해 선정기업은 6억 8000만 원의 R&D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10월 현재 부산연합기술지주는 11개 기업, 27억 3000만 원의 R&D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자사의 출자회사 R&D성장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병기 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및 지원을 확대할 수 있어 참신한 기술아이템을 선별해 창업자금 부족으로 인한 창업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기술창업 및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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