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 남극 장보고기지에 의료진 파견

부산 대동병원, 남극 장보고기지에 의료진 파견

기사승인 2017-10-27 11:35:20

대동병원은 어려운 극지 환경에 의료인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외과 채병도 전문의를 남극 장보고 기지에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동병원 외과 채병도 전문의는 내년까지 남극에 머물며 우리나라 의료진을 대표해 극지연구소 소속 대원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채병도 전문의는 “아무나 갈 수없는 남극에서 의료인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극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대원들의 건강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고 밝혔다.

박경환 병원장은 “채병도 과장은 평소에도 해마다 정기적으로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다니는등 사명감이 투철한 의사로 극지 환경 탓에 의료인 수급이 어려운 환경에서 채 과장이 큰 결심을 내려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은 남극으로간 채병도 의사를 격려하기 위해 원내에서 남극으로 엽서 보내기 프로모션을 전개해 환우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