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북 앞바다 '풍랑경보' 대치…순간 최대 초속 23.2m 강한 바람

[종합] 전북 앞바다 '풍랑경보' 대치…순간 최대 초속 23.2m 강한 바람

기사승인 2017-10-29 23:11:13

전북 앞바다에서 강한 찬바람이 몰아치면서 순간 최대 초속 23.2m의 강풍이 부는 등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확대됐다.

전주기상지청이 29일 오후 8시를 기해 전북남부앞바다와 전북북부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앞서 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군산과 부안, 고창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군산 말도에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3.2m에 달했고, 이어 어청도 18.6m, 부안 변산 17.4m, 순창·고창 16.7m, 군산 15.3m, 정읍 13.4m, 장수12.4, 전주11.5 등의 최대 풍속을 기록했다.

이 강한 바람은 내일(3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잦아들며 물결도 차차 낮아져 점차 풍랑특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서해남부전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4~22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3~6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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