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 오승현 학군사관 후보생(물리학과 3)이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2018년 리더십 과정 연수생으로 선정돼, 내년 초 3주간의 해외특별 연수에 나선다.

텍사스 A&M 대학(Texas Agricultural and Mechanical University)은 미국 최대 규모의 ROTC후보생 양성대학으로 4500여명의 육·해·공·해병대 ROTC 후보생을 배출했다.

또한 세계 2차 대전과 한국전쟁에 많은 수의 졸업생들이 참전한 유서 깊은 대학이다.

2018년 연수생 선발은 어학능력, 군사학 성적, 학사성적, 체력 등급 및 다면 평가 등을 통해 전국 4000명 학군사관 후보생 중 49명만을 선발했다.

군산대학교는 2016년 김빈 후보생, 2017년 김수호 후보생에 이어 2018년 오승현 후보생이 선발되면서 3년 연속 A&M 대학 ROTC 리더십 과정에 선발되는 성과를 냈다.

연수 참가생은 대한민국 ROTC중앙회와 군산대학교 ROTC총동문회 및 군산대학교에서 장학금 및 지원금이 지급된다.

연수과정 수료 후 미국 국방성이 발행하는 자격증(수료인증서)이 발급된다.

군산=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