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설전이 화제입니다.
어제(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 의원은 "주사파와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 장악한 청와대"라며 '색깔론'을 꺼내 들었는데요.
"미국에 반대하는, 청와대에 들어간 전대협 출신의 많은 인사가 트럼프 방한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며
"이런 사람들이 청와대에 있으니 인사 참사가 발생하고, 커피와 치맥만 하고 안보와 경제는 못 챙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임 실장은 "그게 질의냐, 국민의 대표답지 않은 질의를 했다"며 반박했는데요.
"5·6공화국에서 정치군인이 광주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할 때 전 의원이 어떻게 살았는지 살펴보지 않았는데,
전 의원이 언급하신 그분들이 전 의원이 말씀하신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며 "심한 모욕감을 느끼며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oo****
전희경..싹수가 노랗다.. 그게 국감이냐? 내 세금 아깝다
du****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께서 전대협이 무엇을 했는지 많이 궁금하셨던 모양이다.
그런데 국민은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전경련이 무엇을 했는지를 더 궁금해하신다는...
전희경의원은 전경련과 관계있는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출신이 아니던가.
kb****
전희경 논문표절 입장은 없냐. 의원직 사퇴해라.
Di****
파이팅!!! 이럴 때 바른 말씀 정의로운 말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전희경 의원은 SNS에 "정곡을 찔리면 아픈 법이다."라며
대한민국호를 끌고 가는 사람들의 사고와 이념을 당연히 물어야지.
나는 앞으로도 묻고 또 물을 것이다. 당신들의 머리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이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합치하는지!"라고 적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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