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개국 7개 도시 아세안공무원 초청 연수

부산시, 6개국 7개 도시 아세안공무원 초청 연수

기사승인 2017-11-10 09:57:40

부산시가 성장잠재력이 큰 아세안 6개국 7개 도시 공무원을 초청, 부산의 우수시정을 소개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부산형ODA(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호치민, 양곤, 프놈펜, 세부주, 수라바야와 시와 교류를 희망하는 라오스 비엔티안, 사바나켓주 등의 공무원을 초청해 14일부터 17일까지 시정연수를 한다.

특히, 올해 연수는 아세안문화원 개원과 함께 성장잠재력이 큰 아세안 국가의 교류거점 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보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시는 이번 연수기간 중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견학 등 교통 분야 연수와 항만안내선을 이용해 북항재개발사업지역, 컨테이너터미널 등 부산항만 견학, 아세안문화원 견학, 송도케이블카 체험, 원도심 Stroy 투어 등 우수 시정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갖는다.

이와 함께 부산국립국악원의 한류공연인 ‘왕비의 잔치’ 관람과 부산박물관에서 다도, 복식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 박수생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부산시의 우수시정 소개 및 벤치마킹 기회 제공으로 우호협력증진과 함께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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