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희망, 청년의 희망’ 부산서 균형발전박람회

‘지역의 희망, 청년의 희망’ 부산서 균형발전박람회

기사승인 2017-11-14 13:18:02

부산서 균형발전박람회일환으로 다양한 공연과 김제동의 “사람이 사람에게” 특강 등 강연을 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전국 청년 뮤지션들과 창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청년소통의 장’이 열린다.

‘2017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의 부대행사 중 하나로 지역 청년들의 열정을 확인하고, 서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된 ‘청년소통의 장’에서 인기 방송인 김제동이 ‘지역의 희망, 청년의 희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3일 오후 3시, 행사 개막식장에서 진행되는 김제동의 이번 강연에서는 지역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희망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행사장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또 전국 곳곳에서 젊은 에너지를 내뿜고 있는 청년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박람회 기간 내내 중앙 광장에서 펼쳐지며 전시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KBS 인기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가수 ‘서지안’, 젊은 부부 국악인으로 관객들과 흥을 나누는 ‘백현호&우아련‘, 행복바이러스를 전하는 레게밴드 ’해피피플‘ 등 4일간 10팀의 청년 뮤지션들의 개성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획 단계부터 청년의 목소리를 담고자 활발하게 노력해온 ‘청년 CEO’들도 아이디어와 젊음으로 도전 중인 자신들의 스토리를 진솔하게 터놓는 강연이 예정돼 있다.

부산에서 요트를 활용한 숙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건우 CEO의 “요트를 만나고 바뀐 인생“,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과 문화콘텐츠 사업을 하는 박세상 CEO의 “내가 있는 곳이 한국, 그리고 세상의 중심“ 등 지역 현장에서 도전하고 있는 청년 CEO 10명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소통의 장” 외 일반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재미와 정보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년 아티스트들이 직접 만든 개성 있는 공예품과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아마존 프리마켓’, 청년 창업가들의 기발한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휴게&체험존’, 누구나 쉽게 창업의 꿈을 가질 수 있는 ‘청년CEO 라운지’ 등 구성도 다채롭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정부의 박람회와 달리 지역 청년들이 주인공이돼 활발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들이 서로 꿈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점점 많아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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