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전주 신일교회 최임곤 목사와 신도들이 전주대학교 이호인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전주대 발전에 써 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전주대 발전목회협의회(이하 전발협·대표회장 오성택 목사)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호인 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54년 동안 전주대가 호남 제1의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된 것은 전발협 목사님들의 협조 덕택”이라며 “ 발전기금은 학생들과 대학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발협은 1997년 55명의 지역목회자에 의해 창립됐고 현재 220여 교회 목회자들이 전주·군산·익산·정읍·임실 지역에 각각 활동을 하고 있다.
전주=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