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포항지진 파손주택 복구 융자금 480억원 긴급 편성

국토부, 포항지진 파손주택 복구 융자금 480억원 긴급 편성

기사승인 2017-11-20 14:25:08

국토교통부는 포항 지진으로 파손된 주택의 복구비용 지원을 위해 총 480억원의 융자금을 긴급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포항 지진 관계장관회의'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 주거 지원과 주택 복구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밝혔다. 

국토부는 융자 한도를 특별재해지역 기준으로 전파·유실 주택의 경우 4800만원에서 6000만원, 반파 주택의 경우 24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진으로 인해 주택이 파손되지는 않았으나 필로티 구조 등 지진에 취약한 기존 주택 소유자의 내진보강비도 지원한다.

국토부는 또 올해 총 200억원의 융자 자금을 긴급 편성해 단독주택,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 내진보강을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 대상으로 호당 4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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