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제10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 최우수상 수상

롯데건설, 제10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17-11-22 16:20:46

롯데건설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0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기술연구 우수사례부분 최우수상인 국회부의장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발표회는 사단법인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건설산업의 연구분야 중 토목, 건축, 환경플랜트, 융합 등 4개 부문에서 예비심사를 통과한 17건의 기술연구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롯데건설은 융합분야와 건축분야에서 우수기술연구 사례를 제출했고 그 중 'GPS 자동화 장비를 이용한 정밀 토공 굴착기술 현장적용사례'로 최우수상인 국회부의장상을, GTP 4세대 물류센터 시공을 위한 '초평탄바닥 표준화 시공 시스템 구축'은 협회장상을 받았다.

'GPS 자동화 장비를 이용한 정밀 토공 굴착기술'은 굴착공사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크레인 장비에 GPS 수신이 가능한 장비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굴착할 위치의 좌표를 확인하며 공사를 진행할 수 있어 도면상 정확한 위치의 굴착 관리가 가능하다.

'초평탄바닥 표준화 시공 시스템'은 6m 길이의 바닥에 2㎜의 높이 차이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 시공으로 국내에는 관련 기준이 전무한 상태다. 이 시공 방법은 주로 산업용 건축물 같이 지게차를 사용하는 시설에서 유효하다. 바닥이 올록볼록할 경우 지게차가 높은 선반에 있는 물품을 꺼내다가 전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초평탄바닥을 위한 설계 및 재료, 시공관리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건설사 최초로 평가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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